My story

가을의 전설

신솔향기 2008. 11. 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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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전설.
 
예전에 가을의 전설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제법 인기도 있었던 영화로 기억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OST 음악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을 좋아하는 까닭도 있겠지만
낙엽 떨어져 쌓인 더수궁 돌담길을 걸었던 추억이 새삼스럽다.
벌써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11월의 둘째날을 맞아 일요일이라
느긋하게 휴일을 즐길 모든 분들과 함께 이 음악을 듣고저한다.
 
새삼 지나간 추억을 들쳐보는건 오십 중후반의 나이탓일까.
아직은 젊다고 자부하지만 막상 날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서
그렇지 않음을 깨달아도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 절정으로 치닫는 단풍 구경을 보러
도심을 떠나 가벼운 마음으로 달려가리라.
자연을 내것처럼 아끼며 보살피는 마음가짐으로
잘 다녀오기 바란다.
 
아마 오늘의 추억이 또 다른 가을의 전설이 되지 않겠는가
바로 당신이 주인공이 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