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오늘 산행에선,,,
신솔향기
2010. 6. 28. 15:48
오늘 산행에선,,,
오늘도 광교산에 갔다 왔는데 역시 오늘도 여인들의 천국인건 어쩔수 없었다.
아무래도 평일이고 남자들은 일터로 나간 탓일게다.
젊은 여자들보단 평균 중년 이상이란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고,,,
화창한 날만큼이나 더운건 어쩔 수 없었고 경기대쪽 하산길에 보니
국방부 소속 유해발굴단이 여기저기 땅을 파며 고생들을 하고 있었다.
6.25동란중에 돌아가신 분들의 유해 발굴을 위해 이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땅을 파는걸 보며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원을 보내 주었다.
긴 세월이 흘렀지만 조국은 그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이다.
젊은 군인들의 땀 흘리는 모습에서 틀림 없이 노력한만큼의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