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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방아다리약수와 풍력발전기

신솔향기 2016. 4. 1. 07:14






오대산 방아다리약수와 풍력발전기


진부IC에서 나와 좌측도로

오대산 주문진 쪽방향으로 가다보면

방아다리 약수 가는 도로 표지막이 나타난다.


큰 길에서 약 10 Km정도 가면

개인 소유의 산에 위치한

철분 성분이 풍부한 방아다리약수가 나온다.


좌측 입구로 들어서면

데크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고,

전에 건물이 있던 자리는

새로 운 건물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곳에서 쌉싸름한 약수 한잔 들이키고

잠시 돌아가신 선친을 생각했다.

위장병으로 고생 하실때

이곳에서 여러 날씩 묵으시며,

약수로 밥을 손수 지어 드시며

푸르스름한 빛을 띄우는

밥을 드시고 약수와 산책

그리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편안하게

지내다 오시고 했던 장소라

위장병에 큰 효험이 있다고

늘 말씀 하시던 곳이다.


다시 출발해서 봉평장을 찿아 가는 길

장날이 2,7장이라 한다. 

정상에서 보이던 풍력 발전기가

나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거기서 메밀 막국수와 메밀 전병으로

점심을 먹고 장구경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가 많이 밀려서

원주까지 나와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이날은 3월27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