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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월의 마지막 주

신솔향기 2008. 10. 27. 06:56
2008. 10월의 마지막 주

10월도 이제 마지막 주가 되어 가을을 달리고 있습니다.
마치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는 선수처럼 세월이 그렇게 가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이란 위미를 끝으로 생각하는건 싫어집니다.
우리의 삶과 마찬가지로 점에서 출발했으나 끝도 역시 점이 아니겠습니까.
그리 생각하면 처음과 끝은 결국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었내요.
 
가을산을 바라보면 단풍도 점점 절정으로 치달음을 알수 있죠.
생의 마지막 순간처럼 그렇게 정열을 불태우는 것 같은 고운 단풍이
우리를 유혹하듯 그렇게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가뭄뒤에 비가 적지만 아쉬운대로 내렸기에 단풍 구경 하실때
또는  산행시 먼지는 덜 마셔도 되지 않았나요.
인생 중반을 넘긴 나이에 접어든 우리 세대들이 가을 단풍이 되기에는
좀 억울하고 이른감이 있잖아요.
 
중년의 여러분들!
요즘 인생은 칠십 아니 팔십부터라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아직도 청춘이라는 얘기 맞는거죠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다보면 즐거움이 괴로움보다는
더 많으리라 확신하며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아! 우리 큰 딸아이 결혼식이 이제 딱 오십일 남았군요.
공무원 시험 합격하고 결혼 준비로 바쁠 아이에게
그래도 우리 아삐는 괜찮았어라는 말 한마디만 들을 수 있다면
더 무엇을 바랄까요.
 
험한 세파에 부딛치고 헤쳐나갈 패기 있는 젊은 세데인 그들에게
꿈과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얘기해 주렵니다.
아니 모든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