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겨울이?
어제까지 가을이란 계절이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세게 불고 비 내린후의 갑작스런 한파(寒波)가
몰아쳐 어깨가 움츠러든다.
강원도에는 11월이란게 믿기지 않을만큼 폭설이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벌어졌다.
미쳐 추수하지 못한 논에는 얼마나 피해가 큰지
농사를 지은 농부의 한숨이 내린 눈만큼이나 무겁게 느껴진다.
오늘 광교산엘 다녀왔는데 등산객들의 옷차림도 털모자까지
보이고 장갑에 그야말로 중무장한 무거운 모양이다.
오후가 늦어질수록 바람이 더 부는 것 같아 나만의 호젓함도
포기한채 내려와야 했다.
내일 출근길엔 좀 더 따뜻하게 입고 출근해야
몸건강이라도 챙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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