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꿈꾸는가
나이 먹는게 무섭다. 시간이라는 열차에 무임승차한 죄(?) 때문에. 지금 이 나이에도 무언가 꿈을 품었다고 한다면 다른 이들은 웃을지도 모를 일이다.
지금까지 삶을 이어 오면서 얼마나 많은 욕심을 안고 살아 왔는가. 두손에 꽉 움켜지고 나무가지를 붙잡으려 하지는 않았었는지.
그래도 하나쯤 꿈을 갖고 있는건 중년들이 생각하는 작은 욕심일 뿐이리라. 이렇게 새로운 곳에서 또 다시 인연을 맺는다는 것도 커다란 욕심 아니 꿈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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