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아 /김경희 그대 사람아 소리없는 걸음으로 무지개빛 꽃비를 뿌리더니 홍조 띤 얼굴에 그리움의 강물로 가슴을 흠뻑 적셔내는 그대 사람아 기억강 저편 외로운 다리에 침묵의 바위로 앉아 정처없는 물살로 영혼을 헹구어 삼켜버린 붉은 노을의 입맞춤으로 온 몸을 흠뻑 적셔 놓는 사람아 ***
사람이 사람을 부르고
사람끼리 사랑하며
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모든건 생각나름이라지만
내 뜻대로 이루어지는건
과연 몇 개나 될 까
사람들은
우연히 맞아 떨어진 것까지
자신이 이루었다 말을 한다.
교만이 이 세상을 뒤덮을때
자신이 최곤줄 알고
모든게 무너진후 후회를 한다
사람아
사람아
너는 알고 있지 않았느냐
- 솔향기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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