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 이야기
홈
태그
방명록
My story
깊어가는 가을
신솔향기
2008. 10. 29. 06:38
깊어가는 가을
점점 깊어가는 가을속에 하루가 다르게 가을의 풍경도 달라져간다.
살아온 여정이 어디가 종점인지는 내 자신도 아직 알수가 없다는게
그래도 삶에 대한 집착을 늘려가는 방편이 아니지 생각해 본다.
어느날 갑자기 그야말로 덜컥 이 세상을 하직해야한다면
그때는
정말 무얼 어떡해 할 까.
괜스레 쓸데없는 생각으로 잠을 설친다는게 편편치 않다.
분명 누구나 공평하게 주어진게 삶과 죽음이라면
이제 남은건 죽으문이라는 문제만 남는다.
품위 있는 죽음(?)이란건 어떤걸까 누구 아는 사람 손들어 봐요.
사실 말이지만 요즘처럼 삶에 대한욕구가 강해진적은 없는 것 같다.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살아온 지금까지를 샐각해 보면서
잘 먹고, 잘 싸고 그리고 잘 자는게 비결이라면 비결이겠지.
몸에 좋다면 이제는 가리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샹각하면
어쩔 수 없이 나도 속물이 되어 버렸다는걸 인정해야겠지
.
아름다운 단풍과 우리의 남은 인생을 함께 바라보며
인생도 지는 낙엽처럼 저무는 황혼의 붉게 물든 석양 같이
그렇게 아름답게 질 수도 있지 않을까.
아침부터 쓸데 없는 생각으로 ㅎㅎ 입맛을 잃고 출근합니다
"나!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백년 살고 싶어"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솔향기 이야기
'
My story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월의 마지막 날 비가 오다
(0)
2008.10.31
세상이 하수상하여,,,
(0)
2008.10.30
10월의 놀토 낀 휴일.
(0)
2008.10.25
국제연합일
(0)
2008.10.24
가을비
(0)
2008.10.22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