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을 맞으니 마음만 바쁘다. 어제 오후 늦게까지 자고나서 잠시 외출했다 돌아왔다.
구름이 많이 끼었어도 이미 어둠이 깔리기 사작했음을 알 수 있었다.
쉬는 날이라고 약속이 업다보니 마냥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
입도 심심하고 홈플러스에 구경삼아 갔더니 역시 사람들이 많다.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요것조것 꼼꼼하게 살피는 사람들 틈에서
나도 호박고구마랑 단감 몇 개 그리고 내가 즐겨먹는 라면 한봉(5갣들이)
사서들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둘러보았다.
깔끔하게 꾸며진 매장은 재래시장 같은 멋은 없지만
진열된 제품의 동선을 따라 살펴보면 의외의 물건도 만나게 된다.
불경기가 심하다고해서인지 예전같이 물건을 많이 실은 카트를 보긴 힘들다.
내일쯤이면 급여나오는 직장이 많을테니 많이들 나올까
아무리 싸다고해도 재래시장만큼 싼 곳은 없다고 말들한다.
역시 부데끼며 사는 맛이 있는 탓일거야
벌써라는 단어도 이제 쓰기 겁날 정도로 세월이 흘러간다.
11월도 초순을 찍고 어느덧 중순 정말 세월 빨리간다.
쉬긴했어도 몸이 가벼울줄 알았는데도 그렇지가 않고
찌뿌둥 무겁기만한데 내일은 숯가마에 땀 흘리러 다녀와야겠다.
아침 저녁 기온차도 많이나고 감기들지 않도록
잘 대비해서 막 시작된 이 겨울을 잘 나야겠다.
물론 틈틈이 산에도 가고 열심히 다리 운동도 하고
남아 있는 2008년을 잘 마뤼할 준비도 해야지,,, ![]() 오늘 아침 이르지만 따끈한 차한잔 하고 시작해 볼 까?
바쁘기만힌 이 세상 작은 여유와 양보로 오늘도 즐거우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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