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동(立冬)
24절기 중 19번째 절기. 음력 10월의 절기로서 霜降과 小雪사이에 들며, 양력 11월 7∼8일 무렵에 해당된다.
이때부터 겨울로 접어든다는 뜻에서 입동이라 하며,
입동 이후 3개월을 겨울로 여긴다.
일반적으로 입동을 전후하여 김장을 하며,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입동 때의 날씨로 그해 겨울 날씨를 점친다.
경상남도 도서지방 에서는 입동에 갈가마귀가 날아온다고 하며,
密陽에서는 갈가마귀의 배에 흰색 부분이 보이면 이듬해 목화가 잘 된다고 믿었다.
제주도에서도 날씨점을 볼 때,
입동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 해 바람이 심하게 분다고 생각했다.
***
공식적으로 겨울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게 입동(立冬)이다.
그래서일까 가로수로 심은 벚나무의 잎들이 그야말로
우수수 떨어진는걸 보는 것도 괜찮다.
가로를 청소하는 미화원들의 손길은 바빠졌고
군데군데 낙엽을 긁어담은 자루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가장 괴로운 사람들은 미화원들일 것이다.
아직은 겨울이라는게 믿기지 않겠지만 경제 한파에,
날씨까지 추워지면 우리가 느끼는 더 춥게 느껴지겠지
어려운 이웃들의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텐데,,,
요즘 인기 상품이 연탄난로, 전기장판, 패딩점퍼 그리고
겨울 내복같은실용성 높은 상품들이 잘 나간다고 한다.
값비싼 기름값 때문에 올겨울은 이래저래 추울 것 같다.
멀지 않은 장래에 저런 풍경 볼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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