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뜻하지 않은 선물
이제 크리스마스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제는 뜻하지 않게 네 사랑에게서 폴리스 점퍼를 선물로 사 주었다.
본인도 같은 재질의 조끼를 사면서 색깔도 내게 딱 맞는게 보이니
입어보라더니 잘 맞는다고 사준 것이다.
역시 둘이서 보는 눈이 같은걸 보면 천생연분이여,,,,ㅎㅎ.
정작 남대문으로 구경가서 아이쇼핑만 실컷하고 옷은 그야말로
엉뚱한 곳에서 샀으니 참 우스운 일이다.
서울역사 앞광장에 마련된 매장에서 그래도 구입하는 사람, 입어보는 사람등
시끌법석한게 여늬 시장못지 않았다.
그런데 곁에서 어떤 술취한 넘이 벽에다 오줌을(노상방뇨) 싸대니
게단위 이층에서 청소하는 아줌마 구경하고 경비하는 아저씨 난리가 났다.
그넘 물건 보니 아직은 쓸만(?)하네,,,
술도 제대로 배우고 마실일이다 아무튼 남자 망신 그넘이 다 시켰다,
선물이란게 생각않고 있다 받는게 더 기쁜거다.
"마눌님, 고맙고 감사해요!"
덕분에 이 겨울 잘 입고 지날 것이다.
열흘도 남지 않은 11월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이제 달력도 마지막 한장만 달랑 남을 것이다.
이제 송년 모임들도 여러 곳 다녀야 할텐데 과음 과식 피하시고
건간하고 건전하게 보내는 풍토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새로운 한주를 기분좋게 시작하고 보내기를
울님들과 두손 모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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