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3월 중순은?

신솔향기 2009. 3. 17. 21:39
3월 중순은?

연일 좋지 않은 소식들로 세상은 시끄럽다.
북한의 떼, 에멘 여행객에 대한 테러, 황사에 강풍
그리고 산불까지 무엇 하나 우리 마음을 어둡게 하는 것들뿐
그리고 오늘은 기상이변이라 할만큼 기온도 높았다.

오늘은 등산용 긴 팔 봄셔츠를 하나 샀다.
날이 좋은 탓인지 광장 시장은 활기로 넘쳤고
녹두부침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꿀꺽 입맛을 다시며 한장 주문해서 마늘과 둘이 먹으니 딱 알맞다.
내 직장 동료가 먹고 싶다고해서 사무실에서 함께 먹으려고
녹두 부침개 세장을 사며 갂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오전내 디카 프로그램이 깔리지 않아 씨름했지만 되지 않는다.
캐논 콜쎈타로 연락하니 12시부터 3시까지 점심 시간이란다.
거기는 신의 직당인가?
시대가 어느 때인데 점심 시간이 세시간이라니 기절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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