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제13회 소비자의 날

신솔향기 2008. 12. 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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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소비자의 날
 
오늘은 제13회 소비자의 날이라고 하는데
언젠부터인가 소비자는 왕이라며 치켜 세우던 적이 있었다.
과연 그랬을까 일시적으론 그랬다고 인정하고,
아직까지도 아니라는게 나의 결론이다.
 
무슨 말들도 참 잘 만들어내는게 기업의 생리인가 보다.
소비자가 원하는건 공정한 거래로 이루어지는 소비 형태를 원하는 것이지
결코 왕의 대접을 받고자 하는게 아니다.
먹다 남은 음식을 재탕한다든지, 원산지를 속인다는등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말고 정직한 거래를 의미한다.
좋은 제품에 합리적인 가경 그리고 생산자도 함께 이익을
나누는 상생의 관계가 진정한 소비문화 아닐까.
 
"소비자는 봉이다,!"
소위 자신들이 유리하게 만들어 놓은 소비자 약관이란걸 보면
정말 이들이 소비자를 위한 집단일까라는 의구심을 떨쳐낼 수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정해 놓은게 좋은 예이다.
물론 지금은 많이 고쳐지긴했어도 그건 새발의 피 아닌지,,,
 
정말 소비자가 왕이라면 속이는 일만큼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다같이 벌어 먹고 살자는거지만 그래도 지켜야 할 것이 있지 않는가.
대형마트에서 원산지를 속인다든지 그런 졸렬한 수법은 아니기를,,,
 
소비자가 화나면 그 기업은 망 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대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하며 소비의 주체로서 지킬 것은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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