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시비 시비(是非 是非)

신솔향기 2008. 12. 12. 05:32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비 시비(是非 是非)
 
오늘은 역사가 왜곡 되었던 날이다.
누군가에겐 영화가 되었고 다른 누군가에겐 슬펐던 그런 날
12.12사태라 불리웠던 그 날이 오늘이다.
그래서 시비 시비(是非 是非)라고 하였다.
 
우리의 삶이자 인생길에 어디 한두번 시비(是非)꺼리 없었던
사람은 없지 않는가
자이든 타의든 또는 오해에서 비롯 되었던간에,,,
다만 오늘은 그런 일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우리는 어떤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면 꼭 누군가를 걸고 넘어 가려한다.
참, 나쁜 습관이며 고쳐야 할 점이다.
소위 말해서 물귀신이라고 하든가?
모든 일에 결과는 자신이 만들어 낸 결과지 남의 탓이 아니란 얘기다.
 
특히 오늘은 서로 시비(是非)가 아닌 칭찬을 되도록 많이 하는
날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
가만보니 내가 생각해도 좋을성 싶은게 괜찮다.
비록 지나간 과거는 아펐어도 그 아픔이 오늘의 우리로 존재함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이런 날엔 하얗고 소담스러운 눈이 펑펑 쏟아졌으면 좋겠다.
세상의 추한 모습과 아픔까지 포근하게 덮히도록
그리고 캐롤송도 함께 나오면 더 좋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 케롤  (0) 2008.12.19
남자라는 이름으로  (0) 2008.12.18
모두 이루어지게 하소서  (0) 2008.12.11
아직 23일이 우리에게 남았다  (0) 2008.12.08
12월 첫 일요일 눈이 내렸다  (0) 200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