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설(春雪)
봄에 내리는 눈을 우리는 춘설(春雪)이라 부른다.
어제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으니 출근길은 어려워질 것 같다.
바람도 거의 없는지 똑바로 내리고 있고
어후부터는 갠다고 하는데 강풍이 분다고 전한다.
이렇게 눈이 내리면 보리 농사에도 좋고
가뭄에 시달려온 곳도 이번 눈으로 해갈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2월의 두번째 주말이며 내일은 놀토가 함께 있는 연휴로 들어간다.
스키장이 있는 곳으로 스키 타러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그래도 하얀 눈으르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포근해진다.
이제 아침 먹고 출근 준비를 해야겠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여유 있게, 출근길 안전하게
그리고 여유와 미소를 잃지 않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