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빠져버린 내 이빨,,,
어제 남대문 시장에 다녀왔다.
시장은 여전히 삶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다.
커다란 보퉁이를 들고가는 일본인들,
그리고 왁자지껄 소란스러운 중국인들까지
이따금 보이는 파아란 눈을 가진 외국인들조차
국제화 시대라는걸 실감케한다.
방송에서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또 건강 바람을 타는 모양이다.
우리도 아몬드와 무화과 말린 것 한봉지씩 사들고 내려오는 길에
몸도 찌뿌둥해서 불가마에 갔었는데,,,
오늘 내 몸의 일부분이 하나 달아났다.
팥빙수 먹다 오래도록 속 썩이던 이 하나가 빠져버렸다.
오랜 시간 나에게 고통을 주던 것이었는데 그래도 허전하다.
앓던 이가 빠졌는데도 그 기분이 그러하다.
좋은 이는 오복의 하나라고 하는데
지금 내 생각은 그 오복중의 첫째가 좋은 이를 갖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그냥 쓰기만했지 관리조차 부실했으니
앞으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뤄야 할 것 같다.
어제 남대문 시장에 다녀왔다.
시장은 여전히 삶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다.
커다란 보퉁이를 들고가는 일본인들,
그리고 왁자지껄 소란스러운 중국인들까지
이따금 보이는 파아란 눈을 가진 외국인들조차
국제화 시대라는걸 실감케한다.
방송에서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또 건강 바람을 타는 모양이다.
우리도 아몬드와 무화과 말린 것 한봉지씩 사들고 내려오는 길에
몸도 찌뿌둥해서 불가마에 갔었는데,,,
오늘 내 몸의 일부분이 하나 달아났다.
팥빙수 먹다 오래도록 속 썩이던 이 하나가 빠져버렸다.
오랜 시간 나에게 고통을 주던 것이었는데 그래도 허전하다.
앓던 이가 빠졌는데도 그 기분이 그러하다.
좋은 이는 오복의 하나라고 하는데
지금 내 생각은 그 오복중의 첫째가 좋은 이를 갖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그냥 쓰기만했지 관리조차 부실했으니
앞으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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