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봄의 길목에서

신솔향기 2009. 3. 28. 06:39
봄의 길목에서

오늘은 바람이 잠잠해지려나 모르겠습니다.
봄바람의 특징은 차갑다거해도 한겨울의 추위와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햇살 바른 양지쪽에서의 느낌은 더더욱 그렇지 않은가요?

국회의원들이 민주주의를 부르짖는다면 그 입을 물어 뜯고 싶어지죠.
그 사람들이 과연 민주주의의 룰을 지키고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국민의 의사를 대변한다고 말하지만 과연 그런지 의심 되곤합니다.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 국회에서 벌어지는건 무슨 이유였을까,,,

3월의 네째주인 토요일 놀토기 때문에 내 출근길은 한산하겠지요.
남녁의 벚꽃 축재가 우리의 시선 끌며 많이들 다녀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 행락 문화는 많이 좋아졋다고 하지만 아직도 지켜지지 않는 모습을
목격하면 씁씁해지거든요.

애들이 어른들의 모습을 버면서 무엇을 생각 할까요.
아마 우리 나이쯤 되면 그 대로 따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법이 지켜지고 존중 받는 나라 이제 제대로 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엊그제 나의 비밀스런 취나물밭을 찿아 갔었습니다.
작년보다 20일 빠르게 가서인지 겨울처럼 쎈 바람이 불고
취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대신 어린 머위 잎을 수확(?)하는 기쁨도 누리고 어리지만
영지버섯 하나를 얻었으니 그런대로 괞찮았지요.

아직은 푸르름이 먼 것 같아도 계절의 발걸음은 조금도 멈추지 않습니다.
꽃이 북상하는 속도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도 지역도 머잖아 벚꽃이며 목련으로 장식되겠지요
3월의 마지막 놀토도 즐거운 추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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