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4월의 마지막 주말

신솔향기 2009. 4. 26. 16:39

4월의 마지막 주말

4월의 마지막 주말은 조용히 지나간다.
오늘은 퇴근후 조용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니
그래도 비 내린후의 상큼함이 나를 맞아준다.
때론 게으름도 필요한가 보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자주 있는건 내가 원하는게
아니라는걸 알아 줄 까?

고리의 가로수들도 이제 혓바닥만한 잎이
어찌그리 아름다워 보일까.
행여 바람에 상처나지 않을까 쓸데 없는
걱정도 해 보게 된다,

이상하리만큼 오늘은 전화 한통 없다.
정말 방콕해서 또 잠이나 청해야겠다.
자다가 배고파 깨면 그때 민생고는 해결하고
ㅎㅎ 어쨌던 오늘도 좋은 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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