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오늘도 광교산에서 하루를 살았다.

신솔향기 2010. 8. 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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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광교산에서 하루를 살았다.

 

텐트를 치고 그 속으로 들어가니 휴~~우

찜질방이 따로 없네.

오늘 아침 온도가 29도라니 연일 신기록이다.

뭐, 돈 들이고 찜방 갈 필요 있나?

멀리서 찍으니 칼라 무덤(?) 같이 보인다.

 

주변을 둘러보니 산밤나무에

앙증 맞은 밤송이가 온망졸망 매달려 있다.

저것도 때가 되면 저럴로 벌어지겠지.

자연의 이치요, 가을이 무르 익었음을 알리겠구나.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요즈음

이런 힘든 여름나기도 있구나 생각하니

얼마나 더 견뎌야 할지 난감할 뿐이다.

 

요즘 집값 떨어지는 소리가 우수수 소리가 날 정도라지

잠못이루는 날이 얼만나 힘들까.

저런 텐트 하나면 집 관리도 편하고 쉬울텐데

하지만 재산 가치는 별거 아니니 편안은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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