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유월도 어느새 절반이 지났다.

신솔향기 2011. 6. 16. 00:13

유월도 어느새 절반이 지났다.

 

출근 카드를 찍다보니 맨 아래쪽,

내일이면 앞과 뒤가 바뀌게 되는구나

참! 세월 빠르다.

 

하루가 다르게 낮기온은 오르고

모기들은 시도 때도 없이 물어뜯는데

그 가려움이 장난이 아니다.

젊은 직원에게 얘기하니

속칭 "전투 모기"라며 웃는다.

남은 짜증날 정도로 가려운데,,,ㅎ

 

공장내 밭에 심은 매실을 수확한게

거의 40여자루나 된다는 소릴 들었는데

매실 필요하냐고 관리과장이 묻길래

필요하다  했더니 집주소를 알려 달래서

주었더니 오늘 택배로 발송했단다.

 

시골로 내려오니 생각 밖의 일들이

농담처럼 쉽게 이루어진다.

올여름 무더위는 어떨지,

또 모기에게 내 소중한 피를 얼마나 바쳐야 할 지

유월은 그렇게 절반을 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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